사진=현대백화점제공
사진=현대백화점제공
현대백화점은 오는 22일부터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AI 스피커 ‘클로바’와 협업해 ‘음성 쇼핑 정보 안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들은 말 한마디로 현대백화점 온·오프라인 채널의 각종 영업 정보와 온라인 쇼핑정보를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고객 성별과 연령을 고려한 추천 서비스도 실시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의 상품을 음성명령을 통해 주문부터 배송까지 한 번에 끝내는 ‘보이스 커머스 서비스’를 상용화한다는 방침이다. 더현대닷컴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이 서비스 대상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온라인몰의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최근 온라인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가격이 100원, 200원 싼 것보다 독특한 서비스에 재미를 느낀다”며 “향후에도 더현대닷컴을 활용해 오프라인 유통과 IT를 융합한 새로운 쇼핑 경험을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