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자생한방병원의료진이태권도경기중부상당한선수를치료하고있다[사진=자생한방병원]
분당자생한방병원의료진이태권도경기중부상당한선수를치료하고있다[사진=자생한방병원]
분당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동우)은 지난 20일 성남시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30회 성남시장기태권도대회에서 학생 및 일반 선수 700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지원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분당자생한방병원 김수연 한의사를 비롯한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선수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해 부상 선수들을 치료했다.

또한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응급 후송차량도 준비했다. 분당자생한방병원은 2010년부터 성남시태권도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성남시에서 열리는 주요 태권도대회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태권도는 발차기 동작이 많은 종목 특성상 발과 무릎에 근육?인대손상, 염좌 등 부상이 자주 발생하는 스포츠다. 이번 대회에서도 진료소를 찾은 선수의 대부분이 돌려차기나 옆차기 중 부상을 입은 경우였다. 손상된 근육이나 인대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연골 손상이나 관절염 등 2차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처치가 필요하다.

분당자생한방병원 김동우 병원장은 “스포츠에서는 승패만큼이나 선수들의 건강도 중요한 만큼 경기 중 발생한 부상에 대해 신속하면서도 적절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이번과 같은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