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1번가제공
사진=11번가제공
11번가(사장 이상호)가 가구·인테리어 전문업체와 손잡고 ‘11번가&호두데코’ 낚시수납장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11번가 제조사 공동브랜드 ‘11번가엔(&)’의 10번째 단독 상품으로, 모든 종류의 낚시대와 미끼통부터 낚시용 조끼나 가방 등 각종 잡화까지 한번에 수납이 가능하다.

최근 낚시가 대중적인 취미 스포츠로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전문 장비를 장만하는 마니아들을 위한 전용수납장을 선보이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낚시 관련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와 주52시간 근무제 영향으로 여가시간이 늘어나면서 올들어(1월1일~10월21일) ‘낚시’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대비 5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박준영 11번가 MD1그룹장은 “낚시용품 외에도 수납하기 어려웠던 생활용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실용성 있는 디자인에 집중했다”며 “연내에는 가구 카테고리에서 가장 상품을 기획하기 어려운 설치?시공 분야에서의 ‘11번가엔(&)’ 단독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