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200가구 9천명 표본을 대상으로 집계한 TNMS 미디어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3일 MBC 를 통해 생중계 방송된 넥센 대 한화 준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 전국 가구 시청률은 8.0%로 전날 22일 SBS를 통해 중계 방송된 경기 시청률 7.1% 보다 0.8% 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경기는 넥센이 한화를 5대 2로 이겼는데 전날 넥센을 꺾고 승리한 한화 연고지 대전 시청률은 한화의 또 한번 승리를 기대하는 대전 야구 팬들의 열망과 함께 전날 3차전 당시 대전 시청률 13.0%보다 3.8% 포인트나 상승 한 시청률 16.8%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넥센 연고지 서울 시청률은 전날 3차전 과 동일한 8.7%를 기록하며 대전 보다는 시청률이 낮았지만 이날 전국 평균 야구 시청률 8.0% 보다는 0.7% 포인트 높았다.

이날 경기 중 최고 1분 시청률은 8회말 3대2로 넥센이 앞선 상황에서 임병욱의 안타로 넥센이 5대2로 한화와 더 점수차이를 벌려 가면서 3루주자 비디오판독을 하는 순간 시청률이 12.9%까지 상승했다.

KBO 야구 중계 방송은 지난 16일 와일드 카드 결정 1차전 넥센대 기아 경기 당시 시청률 6.3%을 기록했지만 경기가 거듭 될수록 시청률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