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3대 수입차 가운데 지난 한 달간 SNS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끈 수입차는 벤츠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부정적 키워드 역시 경쟁사 대비 다소 높은 수치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데이터앤리서치가 소셜메트릭스를 통해 3대 수입차 핫 키워드를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조사한 결과 벤츠가 5만3,400건으로 SNS 상 유저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위는 BMW가 차지했으며, 아우디는 3위에 랭크됐다.
벤츠 키워드 검색수는 전월 같은기간(5만7,327건) 대비 약 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BMW는 전월 같은기간(5만4,966건) 약 15.4% 감소한 4만6,473건을 기록했다. 아우디는 전월 같은기간(3만2,511건) 대비 약 26.9% 줄어든 2만3,758건으로 집계됐다.
검색 키워드 가운데 통계에 잡힌 감성 키워드면에선 벤츠의 긍정적 키워드는 8만8,396건이었던데 비해 부정적 키워드는 2만8,832건이었다.
구체적인 긍정 감성어는 "좋다, 좋은, 믿다, 깔끔하다" 등이며, 부정 감성어는 "욕설, 공격적, 유언비어, 걱정" 등이었다.
BMW의 긍정적 키워드는 10만3,463건으로 집계됐으며, 부정적 키워드는 2만4,677건으로 나타났다. 긍정 감성어는 "좋다, 좋은, 믿다, 깔끔하다" 등이며, 부정 감성어는 "걱정, 속이다, 허위, 좋지않다" 등이었다.
아우디의 긍정적 키워드와 부정적 키워드는 각각 5만777건, 1만1,135건으로 집계됐다. 긍정 감성어는 "좋다, 좋은, 믿다, 깔끔하다" 등이었으며, 부정 감성어는 "걱정, 허위, 속이다, 좋지않다"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