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이엠 ‘제2회 밸리데이션 세미나' 개최[사진=GC녹십자]
GC녹십자이엠 ‘제2회 밸리데이션 세미나' 개최[사진=GC녹십자]


[글로벌경제신문 이재승 기자] GC녹십자이엠(대표 이영찬)은 지난 9일 경기도 용인 GC녹십자 R&D센터에서 ‘제2회 밸리데이션 세미나’를 개최해 제약사의 스마트한 생산 시설 구축을 위해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밸리데이션(Validation)은 의약품 품질관리기준인 GMP를 기반으로 설계된 공장의 설비와 장비, 생산 전반의 프로세스가 일관되게 운영되는지 검증하고 문서화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100여 명의 제약사 관계자들이 모이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밸리데이션이 국내에서 지난 2008년부터 의무화됐고, 생산시설의GMP 인증을 위한 필수 사항으로 자리잡았지만 이에 대해 전문성을 가진 기업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세미나에서는 효율적인 GMP 구축을 위한 밸리데이션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GC녹십자이엠은 지난 2004년부터 밸리데이션 조직을 운영하며 전문화하고 있고, GMP를 기반으로 한 다수의 바이오플랜트를 건설한 경험 등을 통해 밸리데이션 관련 지식을 축적해왔다. 실제로 국내 제약사 10곳 이상이 GC녹십자이엠의 밸리데이션컨설팅을 통해 생산 공장의 GMP 인증을 받은바 있다.

신현종 GC녹십자이엠 밸리데이션팀장은“신규 생산시설을 구축할 때 복잡하고 어려운 요소가 다방면에서 발생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축적된 밸리데이션 경험은 효율적인 GMP 구축을 위한 시간과 비용을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재승 의학전문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