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임시공휴일, 시행 가능할까? 벌써부터 미국-유럽 예약자수 '폭발!'

2017-01-11 20:56:47
center
5월임시공휴일/사진=채널A방송캡처
[글로벌경제]

5월 임시공휴일 시행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벌써부터 5월 장거리 지역 여행 예약자수가 급증했다.

9일 정부가 올해 5월 첫째주에 '9일 황금연휴'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여행사 등 관련업계는 벌써부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5월과 10월 초에 각각 9일과 10일짜리 황금연휴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분석이다.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임시 공휴일 지정 등 절차가 남아있지만 한 여행사가 내어놓은 5월 해외여행 상품들은 벌써부터 인기다.

서유럽 등 일주일이 넘는 장거리 여행들을 대폭 늘렸다.

올해 5월 서유럽과 미국 동부 지역을 예약한 여행객은 지난해 같은 시기, 같은 지역의 예약자수보다 각각 4배와 6배 가까이 급증했다.

한 여행사 홍보팀장은 "장거리지역은 보통 중장년층의 예약이 많은데, 올해 (5월 초에)는 가족 단위 여행의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근로자의 날과 석가탄신일, 어린이날이 포함된 4월 마지막 주말부터 5월 첫 주말까지 일정이다.

2일과 4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 9일 동안 연휴가 이어진다.

추석 등이 포함된 올해 9월말과 10월 초 연휴는 더 길어 하루만 휴가를 내면 무려 10일의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다.

홍준표 현대경제연구원 동향분석팀장은 "한 사람당 (임시공휴일에) 8만 원 정도 지출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전체적으로 소비 지출액은 2조 원 정도 늘어난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관련 부처의 요청이 있으면 임시 공휴일 지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비트허브 임진이 기자/ 사진 = 채널A 방송 캡처]





임진이 기자 info@getnews.co.kr

<저작권자 © 글로벌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