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1Q 영업익 1966억…순익은 사상 최대

2017-05-11 14:53:54
[글로벌경제신문 이슬기 기자]
한화케미칼이 한화토탈과 여천NCC 등 지분법 대상 회사들의 실적 호조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한화케미칼은 올해 1분기 매출 2조1913억원, 영업이익이 196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 37.6% 증가한 규모다.

한화케미칼 측은 “폴리에틸렌(PE)과 폴리염화비닐(PVC) 등 주요 제품 가격 안정 속에 가성소다와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국제 가격이 급등해 실적 호조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업체에 따르면 가성소다의 경우 최대 생산국인 중국이 강력한 환경 규제 영향으로 공급량이 줄면서 가격이 전년 대비 50% 넘게 올랐다. TDI 역시 글로벌 주요 업체들의 정상 가동 지연으로 140% 이상 상승했다.

한화케미칼의 당기순이익은 185.7% 증가한 3242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분법 회사인 한화토탈과 여천NCC의 이익이 급등한 영향으로 이중 지분법 이익이 2158억원을 차지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2분기에도 주요 제품의 가격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슬기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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