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중국 톈진점, 벌금 부과...끝나지 않은 '사드보복'

2017-05-18 17:02:18
[글로벌경제신문 조승현 기자]
롯데백화점 중국 톈진점이 최근 중국 당국으로부터 벌금을 부과 받게 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톈진 허시구 시장질량감독관리국은 지난달 27일 톈진 롯데백화점이 식품유통기한을 허위 표시했다며 5만 위안(한화 818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left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한·중 갈등이 완화되는 분위기였으나 롯데에 대한 중국 당국의 제재는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에 진출한 롯데마트와 롯데백화점 등 롯데쇼핑 해외 부문이 중국 당국으로부터 부과된 벌금만 올 들어 3억원이 넘었다.

톈진시 시장감독국은 공식 홈페이지에 이런 사실을 공개하면서 "식품 유통기한을 허위 표시한 이유로 롯데백화점 톈진유한공사에 5만 위안의 행정처분을 내리고 불합격 식품을 몰수했다"면서 "이번에 문제가 된 식품은 말린 귤 조각이다"고 전했다.

톈진시 시장감독국은 식품안전법에 따라 지난달 27일 톈진 롯데백화점에 행정 처분 결정서를 발부했으며, 롯데백화점은 이를 받아들였다고 알렸다.


조승현 기자 news@getnews.co.kr

<저작권자 © 글로벌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