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운명의 날,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미래는?

2017-07-17 14:37:04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다음달 1일 두 개의 화폐로 쪼개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상화폐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제로헤지닷컴(zerohedge.com)은 “8월 1일이 비트코인 운명의 날”이라며 “비트코인이 두 개의 화폐로 쪼개진다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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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zerohedge.com 홈페이지 캡처


실제로 다음달 1일 비트코인이 2개의 화폐로 쪼개질 수 있다는 불안감으로 인해 전날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하락한 바 있다.

가상화폐시장 전문가들은 “오는 21일 SegWit2x 소프트웨어가 출시되면 오는 31일까지 개발자들이 SegWit2x를 지지하는 채굴자들의 숫자를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80% 이상의 채굴자들이 지속적으로 지지한다면 적어도 비트코인이 2개의 화폐로 쪼개질 운명은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그러나 대다수의 채굴자들이 여전히 SegWit2x를 지지하지 않고 소프트포크(UASF) 지지자들도 자신들의 계획을 그대로 밀고 나간다면 다음달 1일 비트코인은 2개의 화폐로 쪼개질 운명에 놓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다음달 1일 비트코인이 두 개의 버전으로 쪼개질 경우 대규모 변동성이 발생해 가상화폐 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슬비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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