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휴대폰, 올 상반기 글로벌 시장 확대 안간힘...전년比 5.9% 감소

2017년 상반기 출고량 2억3,900만 대, 신규 출시 모델 565종

2017-08-09 15:48:18
[글로벌경제신문 오현근기자]
제조업의 나라 중국의 휴대폰 산업이 글로벌 판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

중국에서는 올 상반기만 2억3,900만 대의 휴대폰을 출고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5.9%의 감소세가 나타나 주춤한 모습을 드러냈다.

KOTRA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 업체들이 신규 출시한 모델은 565종에 이르지만 오히려 전년보다는 26%나 감소한 수치다.

1분기에는 중국 업체중 화웨이, OPPO, VIVO 등 3개 브랜드의 글로벌 점유율이 24%로 상승해 성장이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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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랜드별 휴대폰 판매량 / 자료제공=Gatner/KOTRA


그렇다면 2017년 상반기 중국 시장을 대표하는 제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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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의 '룽야우 9' / 사진=搜狐科技/KOTRA
우선 화웨이의 '룽야우(荣耀)9'가 있다. 이 제품은 양면 유리재질로 디자인돼 있고 3D곡면 유리커버로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색상으로 보일 수 있어 외관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실체 홈버튼으로 디자인돼서 지문인식과 잠금해제 및 휴대폰 작동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그 밖에 2,000만+1,2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로 야간촬영이 가능해지고, 하이파이칩 탑재와 특수음 효과처리로 맑은 음질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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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O의 'X9' / 사진=搜狐科技/KOTRA
다음으로 VIVO의 'X9'이다. 이 제품은 얼굴 셀카를 판매 포인트로 한다. 이 때문에 전면 카메라를 2,000만 화소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아이폰7과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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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PO의 'R11' / 사진=搜狐科技/KOTRA
OPPO사의 'R11' 제품도 있다. 전후면 카메라를 모두 2,000만 화소를 탑재하고 초점 인물 촬영 기능으로 높은 촬영효과를 발휘한다. 곡면 금속케이스를 사용해 세련미를 갖춰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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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6 / 사진=搜狐科技/KOTRA
중국 제품의 대표주자로 잘 알려진 샤오미 '6' 제품은 같은 가격대의 타브랜드와 비교해 높은 성능 및 하드용량을 자랑한다. 유리와 도자기 케이스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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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Nova2' / 사진=搜狐科技/KOTRA
화웨이의 'Nova2'는 셀카 기능을 필두로 젊은 층을 타겟으로 삼았다. 전면 2,000만 화소 등 후면 듀얼 카메라의 조합으로 높은 촬영기능을 자랑한다.

2017년 하반기도 이러한 특징있는 제품들을 내세워 중국산 브랜드가 약진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업체 간 경쟁은 심화되고 가격경쟁보다는 젊은 소비자의 입맛을 맞추기 위한 고기능, 신 디자인 경쟁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중장기적으로 제품 차별화가 가능한 한국산 부품과 기술에 대한 중국 업체의 관심이 높아 관련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은 다소 긍정적으로 보인다.



오현근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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