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언론 "가상화폐 비트코인 급등 이유 북미 긴장관계도 한몫"

2017-08-12 19:26:08
[글로벌경제신문 임경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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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간 긴장관계로 인해 정부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암호화폐(가상화폐)에 수요가 몰린 것도 최근 비트코인이 급등한 이유중 하나라는 분석이 나왔다.(사진 = 뉴시스)


비트코인이 최급 급등한 이유로 북미 긴장관계도 한몫했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긴장 상황이 벌어지면 정부 발행 지폐 가격이 떨어지게 될 것이 불보듯 하기 때문에 암호화폐(가상통화)가 안전한 피난처로 떠오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12일 홍콩 언론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일부 투자자들은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 간에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중앙권력으로부터 독립된 암호 화폐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베스트피드사의 CEO 인 론 체른네스키(Ron Chernesky)는 "북한과 미국이 군사 분쟁에 돌입하면 높은 인플레이션과 정부의 약화된 통제로 인해 위험을 분산하기 위한 수단으로 암호화폐로 자금을 이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또 다른 전문가의 말을 인용, "비트코인은 곧 새로운 이정표인 4,000달러를 찍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은 서태평양 괌 섬에 네 개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 (ICBM)을 발사하겠다고 위협한 직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위협한다면 바로 후회할일이 벌어질 것" 이라고 밝힌바 있다.



임경오 기자 ceo@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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