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마켓분석]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 ‘라이트닝 스왑’ 성공
[글로벌마켓분석]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 ‘라이트닝 스왑’ 성공
  • 승인 2017-11-24 14: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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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경제 김소라 기자]

라이트닝네트워크의 개발팀인 라이트닝 랩스(Lightning Labs)가 라이트닝 스왑에 성공했다.

최근 비트코인뉴스에 따르면 라이트닝 랩스는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사용한 크로스체인 스왑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로스체인 스왑은 다른 블록체인의 코인을 교환하는 기술이다.

이번 크로스체인 스왑에서는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의 소유권 교환이 이루어졌으며 나아가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사용했기 때문에 어느 블록체인에도 거래 이력이 기록되지 않았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크로스체인 스왑을 포함해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사용한 거래를 진화시키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 거래는 오프체인 거래라 불리며 블록체인 상에서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승인 대기 시간이 생략되며 거래가 즉시 완료된다.

또 오프체인 거래를 함으로써 거래 수수료가 낮아지며 거래자의 개인정보가 보호받는다.

라이트코인이 비트코인과의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사용한 크로스체인 스왑이 가능했던 이유는 비트코인의 코드 베이스를 기초로 분기된 코인이기 때문이며 또 라이트코인이 세그윗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향후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디플로이가 가능한 라이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 간에 크로스체인 스왑이 빈번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암호화폐 간의 교환은 거래소를 거쳐야만 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나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같은 기술이 사용 가능해진다면 유저는 거래소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

라이트닝 랩스의 엔지니어는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우위성은 다른 암호화폐와 교환 가능한 점”이라면서 “자신의 암호화폐를 제3자에게 맡기지 않아도 교환이 가능해지며 비트코인 지불만을 다루는 업자에 대해서도 다른 라이트코인 등의 암호화폐를 사용해 지불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사용한 블록체인 상에서 거래를 하지 않는, 오프체인 거래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들은 “비트코인캐시는 블록체인 상에서의 거래, 즉 온체인에서의 거래가 올바른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또 많은 거래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용량이 큰 블록이 필요하며 네트워크가 이 부담을 견디고 원활한 거래 처리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

비트코인 거래의 온체인과 오프체인에 관한 논쟁은 BCH포킹이라는 형태로 일단락되었지만 향후에도 논의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소라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