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6.2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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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경제신문 백승훈 기자]

페르시아 만의 6개 아랍산유국이 공동으로 암호화폐(가상화폐) 규제방안 마련에 나선다.

19일자(현지시간) 중동의 경제 및 금융전문 언론 자우야(Zawya)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NBD은행 부회장 타리크 빈 헨디( Tariq Bin Hendi)는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암호화폐 관련 규제방안 체계를 확립 중”이라며 “걸프협력회의(Gulf Cooperation Council)에서도 조만간 자체 암호화폐 규제방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런 걸프협력회의(Gulf Cooperation Council) 차원의 공동 규제안이 마련 중인 가운데 아부다비 국제금융센터(Abu Dhabi's international financial centre)가 암호화폐 거래소 관련 운영원칙을 수립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암호화폐거래소 비트오아시스(BitOasis)측도 지난 달 말 향후 아랍 에미리트 정부기관들과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과 관련한 규제안 수립 작업에 참여할 계획임을 밝히는 등 중동 각 지역별로도 암호화폐 시장 체계화 작업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와관련, 타리크 빈 헨디( Tariq Bin Hendi)는 암호화폐 산업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암호화폐가 사기성이 강하고 부패한 산업이라면 전 세계적으로 이미 전면 금지됐을 것이다”라며 “90년대 인터넷이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을 당시에도 많은 지식인들이 인터넷의 영향력이나 잠재력에 대해 고려할 가치가 없다고 묵살했었다”며 암호화폐에 대한 성급한 결론을 짓는 것은 옳지않은 행동이라고 밝혔다.

백승훈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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