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9.1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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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코트라(KOTRA)해외시장뉴스에따르면사우디는2016년지나친석유의존경제구조개선및산업다각화를통한지속가능경제성장목표의사우디비전2030을발표했다./사진출처=코트라해외시장뉴스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의존 경제구조 개선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나서고 있다.

11일 코트라(KOTRA) 해외시장뉴스에 따르면 사우디는 2016년 지나친 석유 의존 경제구조 개선 및 산업다각화를 통한 지속 가능 경제 성장 목표의 사우디 비전 2030을 발표했다.

사우디 정부는 비전 2030 발표 이후 기존의 석유광물자원부를 전력 및 산업 정책 기능을 추가 담당하는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로 개편하며 빅석유 에너지 정책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또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산하 사우디 재생에너지 육성 담당의 재생에너지사업개발청 설립 및 본청 주도의 국가재생에너지 프로그램을 추진중이다.

사우디 정부는 2017년 NREP 1차 총 발전용량 700MW 규모(300MW 태양광발전, 400MW 풍력발전), 사카카(Sakaka) 태양광발전 사업 입찰 및 2018년 2월 사우디 현지회사 아쿠아 파워(ACWA Power)를 사업자 선정했다.

또 2018년 NREP 2차 계획 사업의 총 발전용량 4GW 규모(3.2GW 태양광발전, 800MW 풍력발전)와 1차 입찰서 250MW 규모 태양광발전, 2차 입찰서 3,000MW 규모 태양광발전 및 800MW 규모 풍력발전 등의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석유부문을 제외하고 연구?제조 기반 시설 발전이 미약했던 사우디는 비전 2030 하의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에 빼놓지 않고 현지화 사항을 강조하며 비석유 부문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높은 청년 실업률 해소를 위해 사우디인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역시 제반 설비 현지생산량과 사우디인 고용 및 임금을 반영한 현지화 비율 30%를 제시했다.

2017년 10월 리야드서 사우디 공공투자펀드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와 사우디 내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골자로 한 태양에너지 프로젝트 2030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2018년 3월 빈 살만 왕세자 미국 순방 중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과 사우디 대규모 태양광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합작회사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최근 양해각서는 태양광 발전 저장시스템 제조·개발, 태양광 패널 연구·개발 특화 회사 설립 내용 등 2017년 양해각서 보다 구체적 개발 방안이 포함돼 있다.

구체적 개발 방안으로는 2030년까지 발전량 20만MW 규모 태양광 발전 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는 2016년 기준 전 세계 태양광 발전량인 30만MW를 고려했을 때 상당한 목표 발전량이다.

초기 단계의 7,200MW급 태양광 발전 사업에 필요한 50억 달러 상당 자본금 중 10억 달러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부담하고 나머지 금액은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조달 예정이다.

투르키 모함메드 알-셰흐리 재생에너지사업개발청장에 따르면, 최근 사우디 태양에너지 프로젝트의 화두는 현지화(Localization)이며, 발전에 필요한 설비의 현지 조달에 집중해 향후 현지 제품의 수출까지 계획 중이다.

국립과학기술원 격인 킹 압둘 아지즈 시티 과학기술(King Abdul Aziz City Science and Technology)의 원장 프린스 투르키 빈 사우드 빈 모함메드는 사우디 현 에너지 필요분인 75GW를 고려하면 태양에너지 프로젝트 2030 결과에 따른 잉여 발전량을 충분히 수출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포함 최근 사우디 대규모 프로젝트의 화두가 현지화임을 고려해 현지생산 및 기술이전 등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 제휴를 통한 사우디 시장진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1차 NREP 태양광 발전사업 사카카 프로젝트 입찰 시 사우디 정부가 최저가 업체를 제외하고 사우디 현지회사 아쿠아 파워와 일본 마루베니를 최종 후보로 올리는 등 투명성 부족은 외국 기업의 사우디 진출 애로사항으로 지적되므로 충분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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