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지쯔, AI 이용 번역 서비스 눈앞…자연스런 문장 도출
日 후지쯔, AI 이용 번역 서비스 눈앞…자연스런 문장 도출
  • 승인 2018-08-21 05: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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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본야후홈페이지
일본 후지쯔(Fujitsu)가 AI(인공지능)를 사용한 번역 서비스를 개시한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후지쯔는 오는 가을 AI를 사용한 비즈니스 메일 등의 번역 서비스를 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일본어와 영어를 대상으로 삼으며 향후 중국어에도 대응할 예정으로 딥러닝(심층학습) 방법으로 번역 정확도를 높여 지금까지보다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문장이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과 무역 업무 등에서의 수요를 전망하며 요금은 한 달에 15만엔부터다. 3년간 150곳 기업 도입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일과 일반 대화 번역뿐 아니라 독자적인 업계 용어와 표현까지 AI에 번역 패턴을 학습시켜 정확도를 높인다. 예를 들어 ‘low power’를 ‘저출력’으로 번역할지 ‘저소비전력’으로 번역할지에 대한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적절한 번역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후지쓰는 “토익에서 990점 만점에 900점 이상에 상당하는 실력을 실현했다”면서 “제조업과 상사, 의료 등의 업계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해외 거점과 고객과의 대화 뿐 아니라 현지 사원이 일본어 문장을 이해하기 위한 이용을 전망한다”면서 “영어가 능숙한 일본인은 업무 단축이 가능하며 오는 2019년에는 중국어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언어에도 대응한다는 방침을 검토 중”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컴퓨터에 번역하고 싶은 문장을 입력하면 화면에 AI에 따른 번역 결과가 표시된다. 한 두 줄 정도의 문장이라면 바로 번역하고 1,000자 정도의 분량일 경우 20초 정도 시간만으로 번역 가능하다. PDF와 워드, 엑셀 등에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기계에 따른 번역 기술이 존재했지만 개개의 단어를 부분적으로 번역하는 경향이 있어 전체적으로 부자연스럽다는 과제가 남아 있었다. AI를 사용한 번역의 경우 단어를 의미를 가지는 각각의 단어를 파악, 전후 문장과의 정합성을 체크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번역이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자동 통역?번역 개발에는 후지쯔 뿐 아니라 NEC도 일본어, 영어, 중국어, 한국어까지 4개국어에 대응한 통역 단말기를 개발했으며 NTT커뮤니케이션즈 또한 AI에 따른 번역 서비스를 제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