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요타, 미국 우버와 자율주행차 개발…5억 달러 투자
日 도요타, 미국 우버와 자율주행차 개발…5억 달러 투자
  • 승인 2018-08-29 06: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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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본야후홈페이지
일본 도요타가 미국 우버와 자율주행차를 개발한다.

2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최근 세계 최대 자동차 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 테크놀로지스에 5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공동 개발하며 오는 2021년 우버 배차 서비스 상에서 시험 전개를 개시할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자율주행 실험을 진행하는 우버는 지난 3월 애리조나주에서 완벽하게만 보였던 자율주행차가 처음으로 사망 사고를 일으키며 어려움에 처하기도 했다. 사고를 통해 기술을 더욱 더 진화시키고자 하는 우버와 자율주행차 개발을 서두르고 싶은 도요타의 의도가 일치한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두 회사는 우버의 자율주행 기술과 도요타의 안전 대책 기술을 조합해 도요타의 미니밴 ‘시에나’를 베이스로 자율주행차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공동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차의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며 개발한 자율주행차는 양사의 합의 하에 제3의 운영 회사가 소유, 오는 2021년 우버의 배차 서비스 상에서 시험 운행을 개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사고가 났을 경우 위험성도 크다. 양사는 자율주행차를 공동 개발함과 동시에 실제 운행은 다른 회사에 맡김으로써 위험성을 분산시키며 기업 한 곳에 리스크가 집중하는 것을 회피해 대규모로 자율주행차를 도입하겠다는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자율주행차 개발에 있어서는 미국 구글 등이 선도하는 상황이다. 도요타는 지난 2016년 자율주행에 필요한 AI(인공지능) 등 선진적인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연구소를 미국 실리콘 밸리에 세우며 신기술 개발에 매진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