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거래소 자이프 ‘해킹 사고’, 송금처 IP 주소 드러날까
日 거래소 자이프 ‘해킹 사고’, 송금처 IP 주소 드러날까
  • 승인 2018-11-06 12: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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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본 야후 홈페이지
[글로벌경제 김소라 기자]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 사이트 ‘자이프(Zaif)’에서 일어난 해킹 사건에서 코인 송금에 사용된 IP 주소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5일 자이프에서 약 70억 엔 상당의 암호화폐가 유출된 사건으로 코인 송금에 사용된 정보기기 서버의 IP 주소가 특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유럽의 서버 대부업자로 위장과 익명화가 돼있지 않아 범인 특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정보 보안 회사 엘플러스(L Plus)의 스기우라 다카유키(杉浦隆幸) 사장, IT 기업인 재팬디지털디자인(Japan Digital Design, JDD)의구스노키 마사노리(楠正憲) CTO 외 전문가 등 모든 화이트해커가 독자적으로 감시 조사를 진행해 왔다. 약 6억 7,000만엔 상당이 유출된 모나코인에 대해 사건 발각 직후부터 감시를 계속해 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 따르면 유출 후 방치돼 있던 모나코인은 지난 10월 20일과 22일에 복수의 송금 조작이 이루어지며 보유 계좌가 분산됐다. 이조작을 역탐지하자 각 기기의 서버에 대해 IP 주소 특정에 성공, 유럽여러 나라 거래소의 주소였던 것으로 판명됐다.

정보는 수사에 임하는 오사카부경 경찰서에 제공됐다. 구스노키 씨는 “발신원국가의 경찰 당국과 연계하며 기기 소유자를 조사한다면 범인의 단서를 얻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한 것으로전해졌다.

김소라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