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사히신문 트위터계정 해킹, 비트코인 사기에 이용
日 아사히신문 트위터계정 해킹, 비트코인 사기에 이용
  • 승인 2018-11-08 12:07:5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enter
사진=일본 야후 홈페이지
[글로벌경제 김소라 기자]
아사히신문의 트위터가 해킹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5일 아사히 신문사의 니가타총국 트위터 계정이 제삼자에게 탈취당한 사실이 밝혀진 것으로알려졌다.

다음 날 이 회사도 해킹 피해를 인정하며 웹사이트 상태를 기록하는 웹서비스 ‘archive.today’에는 탈취당한 시점인지난 5일 오후 11시경의 글이 보존된 상태다.

니가타총국 트위터 계정에서 ‘I sent 1 BTC and got back 10 BTC! (1비트코인을 보냈더니 10비트코인을 되돌려 받았다)’, ‘THANK YOU’, ‘+10BTC’과 같은 부자연스러운 글이 있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들 글의 일부는 ‘PantheonBooks’라는 계정 앞으로 돼 있다.

PantheonBooks는 미국 출판사 판테온북스의 공식 계정이다. 해외 보도에 따르면 이 계정은 제삼자에게 탈취당하며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를 사칭하기도 했다. 이 계정에는 ‘0.1~3비트코인을 보내면 10배의 비트코인을 되돌려 준다’라는 취지의 설명과 비트코인 주소가 적혀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니가타총국 트위터 계정은 비트코인 사기 선전에 이용당한 것으로 보인다.

니가타총국 트위터 계정의 부자연스러운 글은 지난 5일 오후 11시 30분경에는 이미 삭제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라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