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라인 토큰 벤처펀드, 한국 암호화폐 프로젝트 ‘캐리 프로토콜’ 투자
日 라인 토큰 벤처펀드, 한국 암호화폐 프로젝트 ‘캐리 프로토콜’ 투자
  • 승인 2018-11-08 13: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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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본 야후 홈페이지
[글로벌경제 김소라 기자]
라인의 토큰 벤처펀드가캐리 프로토콜(Carry Protocol)에 투자한다.

8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최근 한국 서울을 거점으로 한 암호화폐(가상화폐) 프로젝트인캐리 프로토콜은 라인의 토큰 벤처펀드 ‘언블락 벤처스(unblock ventures)’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캐리 프로토콜 자체는 개방적인 암호화폐 프로젝트이지만 주도하는 건 한국 스타트업인 스포카(Spoqa) 멤버다. 스포카는 지난 2011년 11월소셜 커머스 앱을 공개하며 같은 달 개최된 테크크런치 도쿄(TechCrunch Tokyo) 2011의스타트업 배틀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바 있다.

스포카가 운영하는 클라우드형 포인트 시스템 ‘도도(Dodo)’ 전국 1만 개 매장을 가지며 1,650만 명의 고객이 이용 중이다. 캐리 프로토콜은 이 포인트 시스템을 활용하며 온라인 상거래 세계에서는 추적과 수집이 어려웠던 결제 데이터를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통합하려는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최재승 캐리 프로토콜 공동대표는 “매장 주인과 고객은 우리의 기술력에는 관심이 없다”라면서“매장 주인은 보다 많은 고객을 가게로 불러들이는 것과 고객은 무료로 커피를 마시는 것에 관심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한 요구를 충족시킴으로써 유저가 블록체인에 대해 전혀 몰라도 블록체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목표”라고 말했다.

언블락 벤처스는 라인의 한국 자회사에서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언블락에 의해 지난 7월 설립됐다. 이 회사는 블록체인・암호화폐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토큰 벤처펀드로 1,000만 달러 규모로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캐리 프로토콜에 대한 투자는언블락 벤처스가 행하는 최초 투자 프로젝트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리 프로토콜 관계자는 “언블락 벤처스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앞으로 라인과의 협력, 시너지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라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