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신형 ES300h, 일부 차량서 오디오·누수 결함 논란
렉서스 신형 ES300h, 일부 차량서 오디오·누수 결함 논란
  • 승인 2018-11-21 10: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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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출시된 2019년형 렉서스 ES300h 일부 차량에서 오디오 문제와 선루프 누수 결함이 있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돼 논란이다. / 사진 출처 = 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기자] 지난 10월 출시된 2019년형 렉서스 ES300h 일부 차량에서 오디오 문제와 선루프 누수 결함이 있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돼 논란이다.

21일 렉서스 ES 동호회 카페 등에 따르면 2019년형 렉서스 ES300h의 오디오 문제와 선루프 결함을 주장하는 글이 다수 게시됐다.

게시글에 따르면 렉서스 ES300h에 장착된 파이오니아 오디오 밸런스가 정중앙 1열과 2열 가운데 위치했을 때, 소리는 대부분 프론트(90%)에서 나며 리어(10%)쪽에선 아주 작은 소리만 나는 증상이 있다.

게시글을 작성한 카페 회원 A씨는 "파이오니아 10개 스피커 시스템은 이미 설계부터 밸런스가 깨진 오디오 시스템"이라며 "2열 승객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설계"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2열 문짝의 미드레인지 스피커는 전혀 제 기능을 못하고 고음 위치의 소리만 재생할 뿐"이라면서 "2열 윈드쉴드쪽에 큰 서브우퍼가 있지만 실제 울림은 앞쪽에 우퍼기능의 5분의 1도 내뿜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렉서스코리아 측은 해당 차주에 "신형 ES에 탑재된 파이오니아 오디오 시스템은 원음을 출실히 재현해 현장감 있는 사운드를 살리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며 "다만, 프론트 스피커와 리어 스피커가 재생할 수 있는 영역대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리어 스피커 자체만의 음량감은 상대적으로 적게 들릴 수 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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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네이버 렉서스es오너스클럽 카페 캡처


선루프 누수 결함 문제도 제기됐다.

카페 회원 B씨는 "비올 때 선루프에서 물이 새는 사진을 못 남겨 1.5L 페트병으로 실험한 결과 <위> 사진과 같이 누수가 있었다"며 "고무호스로 뿌리면 아예 홍수가 나겠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회원 C씨는 "자동 세차장에서 테스트한 결과 선루프 앞, 뒤 모두 물방울이 맺혔다"며 "5분정도 고압호수로 집중 테스트 한다면 전체적으로 샐 것 같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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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출시된 2019년형 렉서스 ES300h 일부 차량에서 오디오 문제와 선루프 누수 결함이 있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돼 논란이다. / 사진 출처 = 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글이 게시됐다.

지난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소비자를 호구로 보는 렉서스코리아 진상조사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2019년형 렉서스 ES300h의 오디오 문제와 선루프 결함을 주장하는 글이다.

청원자는 "이제막 출시한 렉서스 ES300h에 사운드 결함과 누수 결함이 많은 곳에서 발생됐고, 현재 렉서스 코리아는 이상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렉서스코리아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커뮤니티를 들어가 사실관계를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안종열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