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베트남·인니 방문…동남아 공략 가속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베트남·인니 방문…동남아 공략 가속화
  • 승인 2018-12-03 17: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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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강태희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복귀 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로 연이어 방문하며 동남아시아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보복의 여파로 중국에서의 사업이 축소됨에 따라 동남아로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재계 등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5박 6일 일정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방문에 나섰다.

이번 방문에는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등 계열사 대표들이 동행한다.

신 회장은 이날 오후 하노이 도착해 롯데센터 하노이와 2022년 완공 예정인 롯데몰 하노이 등을 둘러본 후, 하노이 시장과 만날 예정이다.

오는 4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의 면담 후, 호치민으로 이동해 현지의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등을 시찰하고 에코스마트시티 예정 부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6일부터는 인도네시아로 이동해 롯데케미칼이 총 4조원 투자 예정으로 사업을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유화단지를 방문한다.

롯데는 이곳에 나프타분해시설(NCC)을 포함한 대규모 화학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을 검토 중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대규모 사업이 예정된 지역인 만큼 이번 출장은 신 회장의 글로벌 경영이 본격 재개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강태희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