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금고 국민은행 특혜 논란…市 측, "특혜 아니다"
청주시금고 국민은행 특혜 논란…市 측, "특혜 아니다"
  • 승인 2018-12-04 15:58:0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enter
사진=KB금융그룹 제공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청주시 2금고 선정 과정에서 국민은행에 특혜가 있었다는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청주시에서는 "특혜가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청주시가 제2금고 선정과정에서 국민은행에 특혜를 줬다는 논란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감사원 대전사무소 직원이 시청 후관 감사장에서 시금고 선정 관련 담당 직원들을 불러 청주시가 국민은행과 2금고 약정 때 제시한 협력사업비 130억원을 36억원으로 줄여준 것이 규정에 적법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는 제1금고에 농협은행을, 제2금고에 국민은행을 선정해 약정한 바 있다.

3순위였던 신한은행은 국민은행의 협력사업비 조정에 관한 사실 확인 요청서를 청주시에 제출해 2금고 선정에 따른 이의를 공식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은행이 제기한 확인 요구사항은 협력사업비 조정 때 심의위원회 재심 과정을 거쳤는지, 정부 예규나 조례 등 관련 규정에 협력사업비 조정 근거가 존재하는지, 국민은행의 차고지 이전 120억원 세수 증대가 최초 제안 내용에 포함되는지 여부 등이다.

청주시청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법률 검토를 받고 선정한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면서 "아직 감사원으로부터 통보받은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확인 요구사항에 대한 답변서는 이미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이슬비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