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5개사, 지난달 국내·외 판매 부진… "美·中 무역전쟁 여파"
완성차 5개사, 지난달 국내·외 판매 부진… "美·中 무역전쟁 여파"
  • 승인 2018-12-04 15: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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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체 5곳의 지난달 실적이 전반적으로 뒷걸음질했다. 특히 해외 판매는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 사진 출처 = 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 5곳의 지난달 실적이 전반적으로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 판매는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기아자동차(대표 박한우)·한국GM(대표 카허 카젬)·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 시뇨라)·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 등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달 국·내외 총 판매량은 72만748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기간(75만8,494) 대비 약 5% 감소한 실적이다.

현대차는 국내 6만4,131대, 해외 33만9,250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총 40만3,381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같은기간 대비 0.4%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는 5% 줄어들었다.

기아차는 국내 4만8,700대, 해외 19만8,415대 등 세계 시장에서 총 24만7,115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약 3.8%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와 해외 판매는 전년 같은기간 대비 각각 0.7%, 4.6% 감소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국내 8,294대, 해외 3만327대를 포함해 총 3만8,62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9.2% 줄어든 수치다. 10월 대비로도 4.6% 감소했다. 국내 실적은 전년 같은기간보다 19.9% 감소했다. 해외 실적은 전년동월 대비 5.8% 감소했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총 1만8,601대를 판매했다. 국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늘어난 8,407대, 해외는 41.6% 감소한 1만194대에 그쳤다. 11월 총 판매량은 전년 같은기간 대비 27.8% 감소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국내 1만330대, 해외 2,844대를 판매해 총 1만3,17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0%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전년 같은기간 대비 17.8%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수출은 전년 같은기간 대비 14.2% 감소했다.

안종열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