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9.1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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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청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민선 7기 안양시 취임 100일을 넘어선 최대호 시장이 1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안양시 운영은 '시민이 곧 안양시장'이라는 주안점을 두고 시정 전반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이 내세운 안양시 목표는 '스마트한 미래 안양'이다. 이와 함께 청년들에게 가장 중요한 일자리와 안정적 주거환경 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최대호 안양시장의 일문 일답이다.

- 안양시 민선 7기 시정구호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가 갖는 의미는.

▲'시민과 스마트, 행복'이라는 키워드가 안양시 민선 7기 시정운영의 핵심가치이다. 시민이 곧 안양시장이며, 스마트한 미래 안양을 구현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을 안양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민선 5기 때 추진했던 사업들을 이어 안양의 신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스마트인프라를 구축하고, 스마트 콘텐츠 산업을 육성 발굴시켜 갈 계획이다. 민선 7기에 마련한 5대 정책비전 17개 정책은 이와 같은 스마트산업을 발판으로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구현하는 기조이다.

- 시민참여 직접 민주주의 구현으로 소통을 강화한다고 했는데 자세히 설명해달라.

▲저의 기본 철학은 '견청고언(見聽考言), 잘 보고 듣고 깊이 생각한 뒤 말하자'이다. 지난 9월 12일부터 매주 수요일은 안양아트센터로 출근해 만안 현장행정시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안양시의 원도심이 주축인 만안구 지역민들의 목소리에 보다 귀를 기울이기 위함이다.

직접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제도적 장치로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했으며, SNS홍보팀을 홍보기획관실에 신설했다. 24시간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안양행복 1번가'를 우리시 홈페이지에 개설했으며, 정책이 될 수 있는 '주민참여 원탁회의'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안양을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로 구축하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계획은.

▲안양시는 지난달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청년정책관실과 청년일자리팀을 새로 신설했다. 청년층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와 안정적 주거환경이다. 안양시는 청년층들이 모여 창업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고 연구하고 교육도 진행하는 청년공간 3개소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석수동과 인덕원역 일대에 청년스마트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스마트타운에 청년층 입주와 창업을 지원할 임대주택, 청년지원센터 등이 들어서고 청년동아리 문화 활동 공간이 조설될 예정이다.

현재 안양에는 청년생각 및 안양청년, 청년일번가, 안양청년네트워크 등 4개 청년단체가 우리시 지원속에 자율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 소상공인이 살아갈 수 있도록 골목상권에 활기를 되찾겠다고 했는데.

▲최근 소상공인의 3년내 폐업률이 70%라는 통계자료에서 보듯 준비가 덜 된 창업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양시는 소상공인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성공적 경영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또 신용등급이 낮아 은행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특례보증 지원으로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다.

경영환경개선비로 점포별 300만원 내에서 지원도 하고 있다. 안양 시민이 쇼핑으로 지출하는 금액의 35%의 인접도시에서 사용되거나 온라인 쇼핑을 통해 외부 유출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안양사랑상품권에 이은 전자상품권을 추가 도입해 발행규모를 올해 103억원에서 내년에는 180억원으로 늘리려고 한다. 안양사랑상품권과 전자상품권은 안양에서만 사용가능한 지역 화폐 성격을 가지며, 동네가게뿐 아닌 전통시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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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청


- 전통시장을 대형 백화점 못지않은 쇼핑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계획은.

▲안양시는 전통시장을 대형소핑센터 못지않은 편리한 쇼핑환경으로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케이드와 고객지원센터 등의 편의시설을 개선하는 데 5억6,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안양의 최대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에 대해서는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에 주차장 추가설치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전통시장별 특성에 맞는 세일과 경품행사, 축제 등의 공동마켓팅사업에 12억7,300만원을 지원했다.

안양시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내년에 제로페이를 도입할 계획이다.

-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을 한다고 했는데 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달라.

▲안양시는 22개 사회적 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있다. 올해 사회적 기업의 저소득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원에 9억여원을 편성한데 이어 내년에도 일자리창출은 물론 사업개발비와 판로지원 등 재정지원을 이어가게 된다.

또 내년에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별도로 개설할 계획이다.

- 청년기업 육성으로 경제활성화 돌파구를 찾겠다고 선언했는데 구체적 계획은.

▲줄어드는 안양시 인구와 고령화 등을 해결하고자 청년 중심의 성장 동력을 키워 나가는데 주력하려 한다. 이에 청년기업 100개를 우선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성장한 기업을 서안양테크노밸리(박달테크노밸리)에 유치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전략을 세웠다.

시는 우선 융자중심의 청년창업지원제도를 투자 중심의 적극적 정책으로 전환하고 청년창업펀드 300억원을 조성해 청년들이 상환에 부담을 느끼고 않고, 과감하게 사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매년 20여개의 유망 청년 기업도 선발해 자금, 공간,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안양시 4차 산업혁명의 계획은.

▲미래디지털 시대에 대해 신기술 기반의 시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 산업을 이끌어 나갈 현장 중심의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기술개발과 시설확장 등을 위한 자금이 필요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 1,000억원을 확보해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기업체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근로자 격려 등 기업과의 소통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 안양시 박달동 스마트시티 건설로 4차 산업을 육성한다고 했는데 계획은.

▲4차 산업과 바이오 및 문화와 주거가 어우러지는 융.복합 스마트시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안양시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 신성장동력 확보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국방부에 박달동 군사시설 이전을 공식 제안했고, 또 지난달 1일 조직개편에서 박달스마트밸리 전담수서인 테크노밸리전략관실을 스마트시티과로 확대 개편했다.

내년에는 스마트시티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기복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군사시설 이전관련 국방부와 합의가 이뤄지면, 종전부지 토지이용계획 수립과정에서 박달스마트시티 ICT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 맘(MOM) 편한 보육특별도시 조성이란.

▲안양시는 어린이집에 교재교구 구입비와 개보수비 지원을 확대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해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집 교사 등 시설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조리원 인건비와 담임수당에 대한 지원도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엄마들이 시 보육정책에 상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학부모위원을 확대하고 기업체 등에서의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도와 직장여성의 일과 가정 양립지원을 도모할 방침이다.

안양시는 이와 같은 공보육 인프라를 구축해 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슬비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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