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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강태희 기자]


그동안 생리대를 현물로 지원받았던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대 구매 지원 바우처가 제공된다.

24일 여성가족부(여가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보건위생물품(생리대) 지원사업 방안을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2016년부터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현물로 지원해왔으나, 내년부터는 연간 12만6천원의 바우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가부 관계자는 "청소년마다 선호하는 제품이 달라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다"며 "현물지원은 지급받는 청소년들이 쑥스러워하는 경향도 있어 이 부분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내년부터는 복지로 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접수도 가능해졌으며, 사용처도 기존 온라인 유통점, 대형마트를 포함해 내년부터 편의점이 추가됐다.

지원대상은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중 2001년 1월1일부터 2008년 12월31일 사이 출생한 여성 청소년이다.

지원은 1번만 가능하며, 지원 자격에 변동이 생기지 않는 한 재신청할 필요 없이 만 18세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 혹은 부모, 증빙서류를 갖춘 주 양육자가 주민등록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서 구비서류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접수 후 바우처 카드인 국민행복카드를 별도 발급받으면 가맹 유통점에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청소년들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켜나가기 위해 정책적 사각지대가 없는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계속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태희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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