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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4(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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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본 야후 홈페이지
[글로벌경제 김소라 기자]
일본 SBI스미신넷뱅크(Sumishin Net Bank)가 대출 업무에 AI(인공지능)를 활용한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최근 SBI스미신넷뱅크와 히타치제작소는 AI를 사용하며 주택과 카드 대출 심사를 대행하는 서비스를 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은행은 오는 4월 기준으로 공동출자회사를 설립하며 10월부터 전국 지방은행에 제공한다. 연봉과 직업 등의 정보를 토대로 리스크를 순식간에 산정하며 대출 여부를 판단한다. 계약자마다 우대금리를 설정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 개발로 잇겠다는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소니은행과 미쓰비시UFJ은행이 사전 심사에 AI를 활용하고 있지만 대출 심사까지 AI에 맡기며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은 스미신넷뱅크와 히타치제작소가 일본 내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사 대행을 다루는 새 회사는 스미신넷뱅크가 대부분 출자할 예정이다. 오는 10월부터 주택담보 대출용 서비스를 개시하며 2~3년 이내에 일본 내 약 100곳의 지방은행 중 수십 곳의 채택을 목표로 한다. 카드 대출과 중소기업용 융자 심사 등에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지방은행으로부터 계약자의 연봉과 직업, 세대구성, 대출 상황 등의 정보를 받으며 AI가 채무불이행 등의 리스크를 0~100%의 확률로 평가한다. 기존에는 며칠 소요되던 심사가 몇 초 만에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새 회사는 지방은행으로부터 심사 수수료를 받으며 6개월부터 1년에 한 번 정도 계약자정보를 갱신하며 리스크를 재산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라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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