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9.1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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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 치료에 AI를 활용하는 올림푸스(Olympus)의 현미경 시스템 / 사진=일본 야후 홈페이지
[글로벌경제신문 김소라 기자]
일본 올림푸스(Olympus)가 불임 치료에 AI(인공지능)를 활용한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올림푸스는 불임 치료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올림푸스는 현미경을 통해 관찰한 정자의 움직임을 분석, 체외 수정 시 양호한 정자를 선택하기 쉽게 하며 오는 2020년 목표로 AI를 개발해 이 회사 제품인 현미경 시스템과 세트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 연구는 도쿄지케이카이 의과 대학과 공동으로 진행하며 AI 프로그램은 올림푸스와 이 회사가 출자하는 의료 AI 스타트업인 엘픽셀(LPixel)이 개발한다. 연구대상은 체외 수정 관련 작업으로 일반적으로는 배아 배양사가 현미경을 들여다보며 양호한 정자를 선출해 난자에 주입, 수정시킨다.

올림푸스는 개발을 진행 중인 AI에 배아 배양사의 지식을 토대로 최대 1만 건의 데이터를 학습시키며 형상과 운동 상태 등을 단서로 양호한 정자를 실시간으로 표시할 수 있도록 한다. 이로써 배아 배양사의 선별 작업에 대한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숙련자의 기술과 지식을 다른 기술자도 재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현재 일본에서는 불임을 걱정하거나 치료를 받는 사람이 증가하는 추세로 남성 불임 치료에 관해서는 요코하마 시립 대학과 요코하마 국립 대학팀도 대처 중이라고 보도했다.

김소라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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