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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혁신도시 하우스디 어반 메가시티, 사진= 더피알 제공
[글로벌경제신문 김수림 기자]

지방 지역경제와 부동산시장을 주도하던 지방 혁신도시 내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분양된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방 혁신도시 내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2년만에 공급된다.

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계기로 지방 지역의 성정거점이 되는 곳이다. 이전한 공공기관과 지역의 연구소 및 대학, 산업체, 지방단체가 협력해 혁신여건과 더불어 주거 및 교육, 문화 등을 갖춘 자족도시로 개발돼 왔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주도하에 체계적으로 개발된 혁신도시는 ‘검증된 입지’라는 평가 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017년 6월 진주혁신도시에서 분양된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트럴시티’는 1순위 청약 결과 88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 7,158명이 몰려 평균 30.72대 1을 기록하며 전 가구 마감됐다.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는 1순위서 평균 134.82대 1를 기록했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를 살펴보면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지어진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대방엘리움 2차’ 전용면적 84㎡ 지난 1월의 비해 올랐으며 대구혁신도시에 공급된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 3차 전용면적 78㎡ 역시 웃돈이 붙었다.

국토교통부가 혁신도시 정주여건현황을 분석한 결과, 혁신도시 거주민이 지난해 말 19만 2,000명으로 2017년 말 대비 1만 8,262명 증가했다. 9세 이하의 인구는 18.5%로 전국 평균(8.3%)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정부는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 국토부가 2022년까지 입주기업을 1,000개로 늘리고 고용인원 2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한 '혁신도시 기업 입주 및 창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고, 일부 낙후지역은 지역활성화를 위해 혁신도시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 충남 내포신도시는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지만 주거 편의를 위한 자족기능이 떨어져 계획인구 10만명의 4분의 1 정도인 2만 5,000명에 불과하다. 충남은 내포신도시 성장돌파구로 혁신도시 지정을 추진 중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대구, 부산, 울산 등 10개 혁신도시는 2007년 착공 후 10년이 지나면서 대부분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됐으며, 아파트 분양도 지난해 한 가구도 없었고, 올해가 거의 끝물” 이라며 “혁신도시는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전국구 청약’ 지역이기도 해 여전히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대구시에서는 대보건설이 대구혁신도시 중심상업지구 19-2블록에서 ‘대구혁신도시 하우스디 어반 메가시티’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19~55㎡ 1,046실이다.

한국감정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신용보증기금 등 공공기관으로 둘러싸여 있고,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지난해 코스트코가 문을 열었고,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도 이용할 수 있다.

원주혁신도시에서는 제일풍경채가 하반기에 강원도 원주혁신도시 C-4블록에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가칭)’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91~117㎡ 총 1,215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근린공원에 둘러 쌓였으며, 인근에 봉대초, 버들중, 원주여고 등이 위치한다.

우정혁신도시에서는 동원개발이 3-3블록에서 '우정혁신도시 동원로얄듀크(가칭)'를 올해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115~118㎡ 360가구다. 한양산업개발㈜는 ‘타워더모스트 우정혁신도시’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27~27㎡ 648실로 구성되며 지상 1~3층에는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울산IC, 울산공항, KTX울산역 등이 인근에 있으며, 중심상업지구도 근거리에 있다.

전주시에 위치한 전북혁신도시에는 대방건설이 ‘전북혁신도시 대방디엠시티’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만성초, 온빛초, 온빛중, 양현고교 등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근린공원, 호수공원도 근처에 위치해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20~84㎡ 1,144실로 조성된다.

김수림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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