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7.2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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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동산인포 제공
[글로벌경제신문 김수림 기자]


최근 각 지자체에서 트램 도입 추진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트램 도입으로 교통체증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등 긍정적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트램 개통을 앞둔 지역은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대전이 전국 최초로 트램 도입을 선언한 후 위례, 수원, 성남, 화성, 제주 등 여러 지자체에서 트램을 추진 중이다.

트램은 도로 위에 깔린 레일 위를 주행하는 노면전차다. 화석연료가 아닌 전기를 사용해 움직여 오염물질 배출이 적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가 있는 교통수단이다. 공사비도 지하철의 6분의 1 수준으로 알려졌다.

사회·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좋은 효과가 기대된다. 지하철, 경전철과는 다르게 노면에 다니기 때문에 역과 노선을 중심으로 방문 및 유동인구가 증가해 일대 상권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지난 1월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트램 건설사업이 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확정됐다. 대전시는 트램 개통 시 취업 유발 효과는 9,661명, 생산 유발 효과는 1조 5,463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위례 트램사업 역시 지난 1월 국토부가 공공주도 사업방식으로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전문가는 “교통체증를 비롯해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이 심화되며 친환경·고효율 교통수단으로 트램이 각광받으며, 정부도 트램 도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렇다 보니 트램 도입을 추진 중인 지역은 향후 높은 미래가치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트램 사업을 추진 중인 위례신도시, 경기 성남·수원·화성·안성·시흥·안산시, 인천시, 대전시, 부산시 등에서는 신규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우미건설이 A3-4b블록에서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875가구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102~144㎡ 총 875가구 규모다. 인근에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와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의 광역도로 진입이 가능하다.

인근에 위례트램선이 예정돼 있으며, 위례신도시~거여동간 직선도로(위례서로)도 임시 개통됐다. 수변공원과 지난해 12월 개장한 스타필드 시티 위례도 인근에 있다.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주변으로 초등학교 예정 용지가 있고, 성남GC도 있어 일부 동에서는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경기도 수원에서는 한라건설이 권선구 서둔동 323-152번지 일대에 ‘수원역 한라 비발디 퍼스트’를 공급한다. KTX, 경부선, 호남선 등 주요 철도와 지하철 1호선, 분당선, 수인선(예정), 수원시가 추진 중인 수원역∼장안구청 트램을 포함한 수원역 교통수단들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도시형생활주택 전용면적 39~49㎡ 288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18~25㎡ 234실 총 522가구로 조성된다.

대전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5일 유성구 복용동 30 일대에 ‘대전 아이파크시티’ 1단지, 2단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도안신도시 내 최대 규모 2,56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동측으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노선이 관통하면서 인근에 2개역이 신설 예정이다. 단지 북측으로는 삼성SDS, SK이노베이션, LG화학, 대한항공 등이 입주해 있는 대덕연구단지가 위치하고 있다.

김수림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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