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6.1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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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조감도 가양역 더 스카이밸리 5차, 사진= 더피알 제공
[글로벌경제신문 김수림 기자]


대형 업무지구 인근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들 지식산업센터는 대형 업무지구 내에 많은 기업과 연관된 협력업체들이 보다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몰려들어 일대 지역은 풍부한 기업수요를 품게 될 전망이다.

인근 지역의 지식산업센터는 대형 업무지구 내 업무시설보다 가격 경쟁력도 높아 기업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비교적 가격이 낮으면서도 거리가 멀지 않아 보다 효과적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 인근 지역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감정원의 지역별 업무시설 임대료 통계에 따르면 광화문일대의 도심지역을 비롯해 강남지역, 여의도·마포지역이 1㎡당(전용+공용면적 기준) 약 28,000원, 22,000원, 18,000원으로 지난해 4분기 현재 서울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그 외의 지역은 13,000원대로 형성돼 있었다.

마곡지구를 비롯해 광화문, 강남 등 서울의 중심업무지구와 가까운 지역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들은 배후수요와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해졌다.

실제로 서울 성동구에 공급된 ‘서울 W센터 데시앙 플렉스’의 경우 분당선을 비롯해 영동대교, 성수대교 등을 통해 강남으로의 접근이 바로 가능하며 분양은 3개월만에 완판됐다.

KTX광명역세권에 들어서는 광명역자이타워 역시 구로디지털단지, 가산디지털단지와 인접해있을 뿐 아니라 KTX셔틀버스 운영을 통해 강남과의 접근성까지 갖춘 단지로 계약 3일만에 완판된 바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마곡지구 등 대형업무지구의 오피스 빌딩 가격이 크게 치솟으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새 보금자리를 찾는 기업이나 수익성 높은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의 시선이 그 인근 지역의 상품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달 공급되는 ‘가양역 더 스카이밸리 5차’는 마곡지구와 인접한 지식산업센터로 9호선 가양역과 바로 인접한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어 마곡지구는 물론 여의도, 강남 등 서울의 대표적인 중심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높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올림픽대로 진입도 용이해 마곡지구는 물론 상암DMC, 강남, 김포공항 등으로의 접근이 가능하고 단지 전·후면의 공개공지와 2, 3층의 옥외 테라스를 배치했으며 단위 규모가 작은 소형 섹션오피스도 설계됐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199번지 일원에서는 두산중공업이 시공하는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에 들어갔다.

현재 안양시는 명학역을 중심으로 안양벤처밸리가 조성돼 약 3,000여 개의 업체에 3만 5,0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하이덴하이코리아, 파인테크닉스 등 기업들의 사옥 조성도 활발해 점차 더 많은 기업들이 몰려들 전망이다.

미사강변도시에서는 ‘미사강변 SK V1센터’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강남권과 가까워 많은 수요를 품고 있으며 지하철 5호선 상일동~검단 구간이 개통 예정이어서 여의도, 광화문 등 중심업무지구로의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김수림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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