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6.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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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출처=한국은행)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한국은행이 오는 18일 발표하는 수정경제전망에서 기존 성장 전망치인 2.6%를 유지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한은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6%로 제시됐다.

한국은행은 지난달말 국회 업무보고 등에서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긴 했지만 잠재성장률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지난 1일 기자간담회에서 "전망치를 바꿔야 할 정도인지는 조금 더 짚어봐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대내외 주요 경제연구기관들도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내렸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기존 2.3%에서 2.1%로 하향 조정했으며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도 2.4%로 낮췄다.

현대경제연구원과 LG경제연구원 등도 2.5%로 한은의 전망보다는 낮게 보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을 고려해 한은이 성장 전망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수출이 계속 감소하고, 투자와 소비도 둔화하는 흐름"이라며 "실질적으로는 성장률이 2.6%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아직 정부의 추경 등이 남아있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기에는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준금리는 1.75% 수준으로 동결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일단 한은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며 "그러나 앞으로 경제 흐름이나 물가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금리를 내려야 하는 상황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슬비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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