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7.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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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자사의 첫 5G 스마트폰인 V50 ThinQ의 국내 출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 사진 출처 = 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기자]
LG전자가 자사의 첫 5G 스마트폰인 V50 ThinQ의 국내 출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LG전자는 16일 참고자료를 통해 "오는 19일로 예정된 5G 스마트폰 LG V50 ThinQ 국내 출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5G 스마트폰 완성도에 집중하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LG V50 ThinQ 출시일을 오는 26일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삼성전자의 첫 5G 스마트폰인 갤럭시 S10 5G 출시 이후 계속되는 품질 논란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5G 사용자들이 서울 안에서도 5G 신호가 잡히는 곳이 적고, 데이터가 끊기거나 먹통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5G가 잡히더라도 4G 이동통신인 LTE보다 속도가 느리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현재 논란이 되는 5G 불안정성이 정부와 이통3사가 '세계 최초' 타이틀을 위해 5G 상용화 일정을 무리하게 앞당긴 결과라고 지적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사측은 퀄컴 및 국내 이동통신사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SW, HW, 네트워크 등에 이르는 5G 서비스 및 스마트폰 완성도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LG V50 ThinQ의 출시일을 추후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G전자는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 LG V50 ThinQ 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종열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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