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7.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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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자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탈중앙거래소DEX를 출범한다. / 사진 출처 = 바이낸스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자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탈중앙거래소DEX를 출범한다.

바이낸스는 오는 23일 자체 블록체인인 바이낸스체인Binance Chain을 정식으로 구동한다고 밝혔다. 또 이를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거래소 ‘바이낸스덱스Binance DEX’ 정식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바이낸스 자체 코인인 비엔비BNB는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파생 암호화폐(ERC 20 토큰)였다. 바이낸스체인 출범 이후 BNB는 독자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암호화폐(코인)으로 탈바꿈 한다.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결정으로 탈중앙화 거래소가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바이낸스덱스는 블록체인에 기반해 만들어진 거래소다. 기존 중앙화 거래소와는 달리 유저가 자신의 디지털 자산을 직접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보안 수준도 크게 강화돼 해킹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할 전망이다.

그동안 많은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탈중앙거래소를 선보였으나 기존 거래소에 비해 처리속도가 느린데다가 사용자의 수가 많지 않아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바이낸스덱스는 1초에 140만건 거래를 처리하는 기존 바이낸스 거래소와 동일한 거래속도를 구현할 목표를 두고 있다. 세계 180개국에 걸친 기존 바이낸스 유저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해 충분한 거래량도 미리 확보했다는 평을 듣는다.

앞서 바이낸스는 올해 2월 바이낸스덱스의 베타버전인 테스트넷을 유저들에게 선보인바 있다. 바이낸스의 CEO장펑자오는 이달 4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당분간 바이낸스덱스와 기존 바이낸스 거래소를 모두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철저한 보안강화를 위해 출시 일정이 다소 지연됐지만 이번달 안에는 꼭 바이낸스덱스의 정식 버전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종열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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