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7.17(수)
center
사진=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25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러시아 현지언론 코메르산트가 22일(현지시간)보도했다.

정상회담은 루스키 섬의 극동연방대학 캠퍼스에서 진행되며, 김 위원장은 정상회담 전날인 2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회담을 끝낸 이후 저녁무렵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하루 더 블라디보스토크에 머문다. 26일 문화 프로그램 참석과 함께 현지 관광지를 둘러보고, 코메르산트는 전했다. 2002년 아버지 김정일이 방문했던 곳도 들를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위원장은 극동연방대 캠퍼스 내의 호텔에 묵을 예정이다. 극동연방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 동방경제포럼 등 수차례 국제행사들을 치른 적이 있고, 캠퍼스 내 몇개의 럭셔리 호텔이 있다고 코메르산트는 소개했다. 23일부터 27일까지 대학 수업은 전면 취소된 상태다.

김 위원장 수행단의 규모는 230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행단 전원이 특별열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다. 특별열차는 두만강 역에서 바퀴교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북한 열차는 유럽기준인 1435mm 바퀴를 이용하는 반면 러시아 열차 바퀴는 1530mm다.

한편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의 아젠다를 "양자 관계 발전과 비핵화 문제 논의"로 소개했다.

김봉수 기자 bsk@getnews.co.kr
<저작권자 © 글로벌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진곤의 '그게 말이지요'
최재식의 '놀고 쉬고 일하고'
권오용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윤기설 칼럼
한창호 글로벌경제연구소장의 '따뜻한 기업을 찾아서'
총수 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