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9.1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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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2일(현지시간) "2020년 연말까지 로봇 택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캘리포이나주 팰로앨토에서 열린 '자율주행투자자 데이(Autonomy Investor Day)' 행사에서 "내년에 아무도 타지 않아도 스스로 움직이는 로봇택시 100만대를 도로위에 선보일 것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그는 "자율주행차 운행 승인을 모든 지역에서 받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러나 내년에는 일부 지역에서 운행 허가가 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현재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는 테슬라 자율주행차로부터 수집할 수 있는 데이터를 토대로 소프트웨어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머스크는 설명했다.

그는 테슬라가 개발한 컴퓨터 칩인 자비에(Xavier)가 전력을 적게 소모하면서도 경쟁 칩인 엔비디아에 비해 7배 빠른 연산속도를 나타냈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테슬라에서 이미 개발 중인 새로운 칩이 2년 안에 출시될 것"이라며 "현재 텍사스 오스틴에서 새 칩 제조를 위해 삼성과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테슬라는 또 이미 구매한 전기차에 장착하면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용 '완전자동주행(FSD)' 스프트웨어 패키지를 5000달러(570만원) 정도에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머스크는 2년 뒤에는 핸들과 페달이 없는 자동차를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앞서 언급한 프로젝트가 늦어진 것과 관련한 내용도 언급했다.

그는 "때로는 제 시간을 못 지켰지만 나는 그 일을 해냈다"며 이번 로봇택시 출시 계획을 자신했다.

머스크는 지난 2016년 자율주행기술에 대해 얘기하면서 2017년말까지 미국 전역을 핸즈프리로 여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예언은 빗나갔다. 또 테슬라의 최초 전기SUV인 모델 X의 출시도 약속보다 2년 늦게 출시됐다.

김봉수 기자 bsk@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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