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7.21(일)
[글로벌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충북 옥천군은 올 하반기부터 공영주차장 유료화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옥천은 고질적인 시가지 주차난과 장기주차로 공영주차장을 유료화 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나왔다. 주차장 내 장기주차 차량이 많아지면서 회전율이 낮아져 정작 물건을 사기 위해 찾는 주민은 주차 공간이 없어 적잖은 불편을 겪어왔다.

현재 옥천읍 내 공영주차장은 20곳(군 등 기관주차장 포함 35곳)으로 주차면수는 총 996면(군 등 기관주차장 포함 2153면)에 이른다. 이 중 유료화 우선 대상은 장기주차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지적받는 옥천공설시장 주차타워(102면), 옥천 공영주차타워(141면), 보건소 앞 공영주차장(48면) 3곳이다.

옥천군이 유료화를 위해 마련한 주차장 조례에 따르면 주차요금은 처음 1시간까지는 무료, 1시간을 초과하면 매 30분마다 500원의 주차요금을 추가로 받는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나머지 시간에는 무료로 개방한다.

옥천군은 공영주차장 유료화에 앞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5월 20일까지 군민 설문조사를 한다. 설문 조사는 군청과 읍·면사무소에 비치한 설문지 또는 군청 홈페이지 설문조사 코너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설문 조사에서 유료화에 대한 군민의 찬반 의견과 유료화했을 때 주차장 이용 여부 등을 물어볼 계획이다. 또한 중앙교부터 농협하나로마트 구간에 운영 중인 노상주차장의 존속 또는 폐지 의견도 함께 물을 예정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유료화에 대한 설문조사에 이어 다음 달 말에는 주민설명회를 열 것"이라며 "주변 상인을 포함해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차미혜 기자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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