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7.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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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분기별 실적(사진=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 자료)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올해 1분기 증권사들이 대체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의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한 1413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23.8% 늘어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도 2조828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4% 증가했다.

이 증권사는 지난해 1분기 사상 처음으로 당기순이익 1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연속 5분기 동안 1000억원대의 순이익을 올렸다.

올 1분기는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메리츠종금증권 한 관계자는 "기업금융 부문에서 인수금융·사모펀드·중소기업 신용공여 등 생산적 분야로 자본을 공급하며 투자처를 다각화했고 트레이딩·홀세일·리테일 등 전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한 것이 이번 호실적의 원인"이라면서 "해외대체투자 등 신시장 개척과 함께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 사업구조를 계속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의 1분기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3.7% 늘어난 1716억원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냈다.

지난해 4분기 미뤄진 서울스퀘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딜, 삼성SDS 타워 인수 등으로 IB부문 수익이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도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2% 늘어난 623억원을 기록했다.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으나 특히 IB와 S&T 부문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4.5% 증가한 218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3조18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7% 늘어났다. 영업이익 역시 274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3% 증가했다.

김고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 1분기 실적에 대해 "금리 하락, 글로벌 주요 지수 상승 등으로 Trading 손익이 크게 개선된 점이 이익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며 "IB부문 인수 자문/M&A 딜이 많아 관련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기업 금융 체력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향후 안정적인 이익 체력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슬비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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