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8.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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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2분기 연속 미국 인텔에 글로벌 반도체 1위 자리를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 출처 = 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2분기 연속 미국 인텔에 글로벌 반도체 1위 자리를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C인사이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은 총 735억4800만달러(약 87조6692억원)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

업체별로는 비메모리 반도체 중심 제조사인 인텔이 157억9900만달러(약 18조87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올 1분기 전 세계 제조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 감소폭은 0%대로 상위 10개 업체 중 가장 작았다.

반면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전년 대비 34% 감소한 128억6700만달러(약 15조372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상위 15개 기업 중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다.

업계에선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제품 ‘편중’에 따른 부작용 우려가 현실화 된 것으로 보고 있다.

TSMC는 1년 전보다 16% 줄어든 70억9600만달러(약 8조4776억원)로 매출 3위에 올랐다. 이어 SK하이닉스가 60억2300만달러(7조1975억원), 미국 마이크론이 54억7500만달러(6조5426억원)의 매출로 상위권에 들었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매출은 각각 26%, 27% 감소했다.

보고서는 "인텔이 지난해 4분기에 삼성전자로부터 업계 1위 자리를 탈환한 데 이어 올 1분기에도 선두자리를 지켰다"면서 "2017년과 지난해 뺏겼던 ‘글로벌 반도체 권좌’를 올해는 쉽게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안종열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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