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6.27(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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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잉 홈페이지
[글로벌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대니얼 엘웰 미 연방항공청(FAA) 청장 대행이 23일(현지시간) ‘보잉 737 맥스’ 기종의 운항 중단을 더 연장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8월까지 ‘보잉 737 맥스’ 기종의 운항을 취소한 상태다.

엘웰 청장대행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항공사들이 올해 가을이나 그 이후까지 운항취소 계획을 세워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는 대체로 올해 여름까지 737 맥스의 재운항이 승인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엘웰 청장 대항은 재운항 승인에 관한 구체적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각국 항공사들은 지난 3월 발생한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737맥스8 추락 사고 이후 해당 기종의 운항을 중단했다.

미국의 경우 아메리칸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오는 8월까지 운항스케줄을 취소했다.

엘웰 청장 대행은 현재 항공사들의 운항 취소 일정에 대해 "그들은 운항취소 계획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분명히 한 달, 두 달이 걸릴 수 있다"면서 "모든 것은 보잉의 프로그램에 대한 분석에서 발견하는 내용에 따라 결정되게 되며, 우리는 좋은 상태에 있음을 확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엘웰 청장 대행은 "FAA는 보잉 737 맥스의 재운항 승인에 대한 시간표를 만들어놓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FAA는 737 맥스의 재운항 시기를 포함해 737 맥스 운항 규제에 관한 변경사항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텍사스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30개 이상의 외국 항공 규제기관들이 참여한다.

한편 보잉은 지난주 FAA의 승인을 위해 737 맥스 조종특성향상시스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개발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엘웰 청장 대행은 "보잉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대한 분석은 우리가 가장 먼저 하게 될 것이고, 다른 나라 항공규제기관들이 우리의 분석에 동의하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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