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7.24(수)
center
미국 정부가 중국 통싱장비업체 화웨이를 압박하면서 올해 화웨이의 스마트폰 매출이 최대 24%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사진 출처 = 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기자]
미국 정부가 중국 통싱장비업체 화웨이를 압박하면서 올해 화웨이의 스마트폰 매출이 최대 24%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 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미국이 규제를 풀지 않을 경우 화웨이 스마트폰 출하량이 올해 4~24%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우려가 현실화하면 2억5800만 대로 예상되던 올해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최대 2억 대로 줄어든다.

영국 가격비교 사이트 프라이스 스파이는 미국 정부가 사실상 수출금지 규제를 발표한 이래 화웨이제 기기에 대한 클릭 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하이 컨설팅사 인트라링크의 반도체 산업 전문가 스튜어트 랜들은 화웨이가 최종적으로 수천 명 규모의 종업원을 해고할 처지에 몰리고 "언젠가는 세계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게 될 수도 있다"라고 분석했다.

애널리스트는 "화웨이제 스마트폰의 잠재 고객이 상위 기종에선 삼성전자와 애플, 중위 기종 경우 중국 OPPO와 VIVO로 갈아탈 공산이 농후하다"고 내다봤다.

IDC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조사 담당자 브라이언 마는 "화웨이는 경쟁사가 획득할 수 있는 시장 공간을 남기게 되지만 구미 등에서 강점을 생각하면 삼성전자가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제프리스의 애널리스트 에지슨 리는 "화웨이에 대한 수출금지 규제로 중국의 차세대 통신규격 5G 네트워크 구축이 늦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종열 기자 news@getnews.co.kr
<저작권자 © 글로벌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진곤의 '그게 말이지요'
최재식의 '놀고 쉬고 일하고'
권오용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윤기설 칼럼
한창호 글로벌경제연구소장의 '따뜻한 기업을 찾아서'
총수 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