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9.2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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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200억원대 횡령·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준(51) 효성그룹 회장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강성수) 심리로 열린 조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조 회장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조 회장은 지난 2013년 7월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GE) 상장이 무산되면서 투자지분 재매수 부담을 안게 되자 대금 마련을 위해 GE로부터 주식 가치를 11배 부풀려 환급받아 회사에 약 179억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지난 2008~2009년 개인 소유의 미술품을 고가에 효성 아트펀드에 편입시켜 12억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2007~2012년 허위 직원을 등재하는 수법으로 효성 등의 자금 약 16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도 받는다.

이 사건은 조 회장의 동생 조현문(50) 전 효성 부사장의 고발에서 비롯됐다.

조현준 회장 측 변호인은 재판에서 "이 사건은 조현문 전 부사장이라는 한 개인의 경영권에 대한 욕심으로 이뤄진 무리한 고발에서 이뤄졌다"며 "이 사건 출발 자체는 근거가 없고 동기에 불순한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봉수 기자 bsk@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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