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8.2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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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 취업자 현황(자료=통계청 제공)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20만명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개월 연속 감소하던 도·소매업 취업자 수도 증가세로 전환됐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취업자 수는 2732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25만9000명(1.0%) 증가했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제조업 등 일부 산업에서의 고용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숙박음식점업 등에서 취업자 수 증가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가장 많은 12만4000명이 증가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도 6만명이 늘었다. 올해 들어 국내로 유입되는 외국인 관광객 규모가 늘어난 것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통계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에서는 4만7000명, 교육 서비스업에서는 3만8000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에서는 3만7000명이 각각 늘었다.

지난 4월 3만명 크게 감소했던 건설업 부문 취업자 수도 지난달 6000명 늘었다.

특히 도매 및 소매업 취업자 수는 2017년 12월 7000명 줄어든 이후 17개월 동안 감소세가 지속되다 지난달 1000명 늘어나며 증가세로 전환됐다.

연령대별로 나눠 보면 60세 이상에서 35만4000명이 증가했다. 60~64세에서 15만4000명, 65세 이상에서 20만명이 증가했다. 50대에선 10만9000명이 늘었다.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4만6000명 증가했다.

반면 반도체 등 제조업 부진과 맞물려 40대 취업자는 17만7000명 감소했다. 제조업 부문 취업자 수는 지난달 7만3000명 줄며 지난해 4월 이후 1년 2개월째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취업시간대별로 보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38만2000명 감소했지만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66만6000명(15.6%) 증가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1.3시간으로 1년 전보다 1.2시간 줄었다.

고용률은 67.1%로 1년 전보다 0.1%p 올랐다. 고용률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89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슬비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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