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9.1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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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쁘라마이에코(회장 신언장, 가운데)는 베트남의 WGE와 5년간 3억5000만달러 상당의 연료절감장치 독점 수출 계약을 했다.
[글로벌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쁘라마이에코(회장 신언장)가 오는 8월부터 베트남에 5년간 3억5000만 달러(한화4130억원) 상당의 연료절감장치를 독점 수출하게 됐다.

베트남 환경전문회사인 더블유지이(WGE)는 한국 쁘라마이에코가 개발한 연료절감장치를 정부를 대행해 독점수입하기 위해 2017년 계약을 체결했고 2년간 베트남 국방부, 산업무역부, 교통운송부, 과학기술부, 자원환경부의 공인실험과 로드테스트를 거쳐 환경개선에 큰 효과가 있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 받았다. 이로써 본격적인 수출입을 위해 양사는 어그리뱅크(Agribank)에 신용장(LC)개설을 위해 오늘(11일) 최종서명 했다.

서명을 마친 더블유지이(WGE) 흥벤지앙 대표는 “2년 넘게 베트남 정부부처에서 노후차량과 군용장비, 선박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테스트를 한 결과 연료는 10∼20%, 매연은 70% 이상 감소해 기대이상의 효과에 놀랐으며 이는 베트남에 꼭 필요한 장치라고 기관원과 군관계자들이 입을 모았다”고 말하고 “3월 28일에 발표된 베트남 정부의 신규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기준(16/2019/QĐ-TTg)도 기존보다 강화되어 기존 차량은 차량을 사용하면서 수리, 정비, 교체 및 검사 과정들을 거치며 새로운 기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정비해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의 쁘라마이의 보급은 더욱 확장되고 상당히 필요한 제품이 될 것이다.”고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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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트남 현지에서 노후차량, 군용장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테스트를 했다.

쁘라마이에코(주) 신언장 회장은 “이번 계약을 위해 베트남 정부와 많은 시간을 보내며 베트남의 환경정책이 많이 바뀌고 있고 이를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 만큼 괄목할 성과가 있어 기쁘다”고 말하고 “현재 계약이 진행 중인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좋은 성과를 통해 맑은 공기를 선물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쁘라마이는 원유증류과정에서 필수적인 천연광물질 촉매를 자동차 연료절감과 매연절감장치로 개발해 탄화수소분자를 내연기관에 최적화하는 크래킹 기술을 개발해 2015년 국내 기술특허를 획득하고 오토바이와 노후차량이 많은 해외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더블유지이(WGE)는 베트남 정부가 인증한 환경전문기업으로 자동차 배기가스 개선, 녹색에너지 등을 개발 또는 수입하는 전문회사로 하노이에 본사를 두고 58개 성(邊)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베트남의 환경정책이 강화되면서 베트남석유기업(PVOIL)은 2017년 12월 15일부터 ‘E5 RON 92’ 바이오 연료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호찌민시는 2020년까지 청정버스를 75%까지 도입할 예정에 있다. 한화를 비롯한 한국의 대기업들은 태양광 사업, 천연가스(CNG) 버스, 환경관련 기술의 수출을 위해 다양한 판로를 모색하고 있다.

차미혜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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