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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미국 버라이즌에 10억달러(약1조1800억원) 규모의 특허료를 요구했다. / 사진 출처 = 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기자]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미국 버라이즌에 10억달러(약1조1800억원) 규모의 특허료를 요구했다.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는 버라이즌에 230건 이상의 자사 특허에 대해 사용료를 지불하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웨이는 지적재산권 담당 이사가 보낸 서한에서 "우리는 버라이즌이 우리의 특허 기술을 사용하면서 이익을 취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버라이즌은 특허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제가 되는 특허는 핵심 네트워크 장비부터 유선 인프라, 인터넷 기술 등 다양한 영역에 포진했다. 미국 주요 기술 기업을 포함해 20여개 이상 통신장비 제조사가 화웨이 특허 영향 아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화웨이가 버라이즌에 10억달러(1조2000억원) 이상의 특허 사용료를 요구했다고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화웨이측은 버라이즌 통신 가입자 당 일정 비율을 배정하는 방식으로 특허 기술 사용료를 계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처드 영 버라이즌 대변인은 "법적 문제가 있기 때문에 화웨이 특허권과 관련해 구체적인 언급은 할 수 없다"면서도 "특허권 문제는 단지 버라이즌만의 이슈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종열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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