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7.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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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14일(현지시간) 중국 경기둔화와 중동 등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대한 우려로 반락해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7.16 포인트, 0.07% 밀린 2만6089.61로 폐장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4.66 포인트, 0.16% 내린 2886.98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40.47 포인트, 0.52% 하락한 7796.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내놓은 5월 산업생산과 1~5월 고정자산 투자가 나란히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이로 인해 세계 경기선행 불안감이 의식되면서 매도세 유입했다. 올 하반기 수요 회복 기대감이 후퇴한 반도체 관련 종목도 매물에 밀렸다.

그러나 5월 미국 소매 판매액과 산업생산 지수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4~6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전망이 상향할 것이라는 관측에 매수가 들어오면서 낙폭을 줄였다.

반도체 메이커 브로드콤의 2019년 매출이 20억 달러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관련 종목의 약세를 주도했다. 브로드콤은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 기술에 판매가 급감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5% 이상 급락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AMD, 엔비디아, 인텔 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고 애플과 알파벳, 넷플릭스 등 주력 기술주 역시 하락했다.

김봉수 기자 bsk@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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