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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4(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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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재승 기자]
현대모비스는 미국의 최상급 홈오디오 강자 크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차량용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공급에 박차를 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출시된 기아자동차의 'K7 프리미어'에 고품격 크렐 사운드를 탑재하고 향후 나올 신차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크렐과의 이번 파트너십은 현대모비스가 최근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분야 국내외 기술 전문업체들과 개방형 협업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감성 영역인 프리미엄 사운드 분야에서도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크렐은 미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홈오디오 전문업체로, 1980년 설립해 첫 출시한 파워앰프 시리즈가 전 세계 오디오 전문가와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파워앰프의 대명사이자 세계적 하이엔드 오디오 명가로 자리잡았다.

파워앰프와 프리앰프, 스피커, CD·DVD 플레이어 등 홈오디오 제품을 주로 생산하던 크렐은 2014년부터 카오디오 분야로 명성을 넓혀왔다.

혼다의 플래그십 모델인 '아큐라(국내명 레전드)'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2016년엔 기아차가 신형 K7에 프리미엄 사운드 브랜드로 크렐을 탑재하면서 국내 차량에 처음 적용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기아차 K7 프리미어에 탑재된 크렐 사운드는 준대형 패밀리 세단에 어울리는 고품격 음질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원음 그대로'를 지향하는 크렐의 철학을 반영해 차량 앞뒤 어느 좌석에서나 다이내믹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이번 신형 K7에 탑재된 크렐에는 12개의 스피커(센터·서라운드 스피커·도어 우퍼 등)와 12채널 앰프가 적용됐다.

500W 이상의 고출력 앰프를 적용해 크렐만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앰프의 힘이 소리를 밀어주고 탑승객에게 생생하고 깊은 울림을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현대모비스는 "하이파이 오디오의 선두주자 크렐로 차량용 프리미엄 사운드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승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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