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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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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북한을 방문한다. 시 주석이 국가지도자로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최고지도자의 방북은 후진타오 전 주석의 2005년 평양 방문 이후 14년 만이다. / 사진 출처 = 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북한을 방문한다. 시 주석이 국가지도자로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최고지도자의 방북은 후진타오 전 주석의 2005년 평양 방문 이후 14년 만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7일 "김정은 동지의 초청에 의하여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인 습근평(習近平·시진핑) 동지가 20일부터 21일까지 조선을 국가방문하게 된다"고 밝혔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중련부)의 후자오밍 대변인도 이날 중국 공산당 총서기인 시진핑 주석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장의 요청으로 20~21일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월 4차 방중 때 시 주석에게 평양 방문을 제안했다. 당시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시 주석에게 '편리한 시기'에 북한을 방문해달라고 초청했고, 이에 시 주석은 김 위원장의 초청을 "쾌히 수락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최고지도자의 북한 방문은 지난 2005년 이후 14년 만이다. 중국 최고지도자가 북한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05년 10월 당시 후진타오 주석이 마지막이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이번 만남에서 외교관계 수립(10월6일) 7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부각하고, 나아가 비핵화 문제 등 한반도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 의지를 거듭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시 주석 방북이 이달 말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불과 일주일여 앞두고 이뤄진다는 점에서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서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종열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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