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19.07.24(수)
[글로벌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국토교통부는 제주 2공항 기본계획 용역 내용을 바탕으로 제주도를 포함한 관계기관 의견수렴과 협의를 거쳐 올해 10월 고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국토부는 당초 이날 오후 제주농어업인회관에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기로 했지만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 등 반대단체의 출입구 봉쇄 등으로 보고회는 무산됐다.

국토부가 이날 보고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던 기본계획 용역에 따르면 제주 2공항은 순수 민간공항으로 환경훼손과 소음을 최소화한다.

기본계획 용역은 제주도 전체 항공수요를 오는 2055년 4천109만 통행(사람수 기준 2천55만명, 국내선 3천796만 통행, 국제선 313만 통행), 운항횟수는 25만7천회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제2공항 시설규모는 연간 1천898만 통행(사람수 기준 949만명)을 목표로 삼고 계류장, 터미널 등을 단계적으로 늘려 국제선 취항에도 대비하기로 했다. 또 기존공항은 ‘주공항’, 제2공항은 ‘부공항’ 역할을 담당한다. 제2공항은 국내선 수요의 50%를 처리하되 추후 여건 변화에 따라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하고 여러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충실히 받아들여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차미혜 기자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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