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5주년창간
2019.12.12(목)
center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경기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금과 달러예금 등 안전자산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사진 출처=한국금거래소)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경기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금과 달러예금 등 안전자산에 돈이 몰리고 있다.

24일 금거래소 및 경북우정청 등에 따르면 한국조폐공사의 오롯 골드바는 판매 한 달 만에 6억7000만원 어치가 팔렸다.

한국거래소 금시장의 금 가격도 시장 개설 이래 5년여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KRX금시장의 1g당 금 가격은 5만1370원으로 2014년 3월 대비 9.4% 올랐다.

금 가격이 최고가를 기록한 원인으로 거래소는 "최근 미·중 간 무역분쟁 격화와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국내에서 최근 3개월 개인 순매수 규모가 370㎏에 이르는 등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 상승이 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달러 예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중 거주자외화예금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거주자외화예금은 656억1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24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지난 1월말 6000만달러 증가세를 보인 이후 하락하다가 넉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통화별로 보면 지난달 달러화 예금은 21억9000만 달러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반면 엔화는 9000만 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 한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추가로 환율이 오를 수 있다는 기대로 인해 기업은 달러화 현물환 매도 시점을 늦추고 개인은 매수를 늘린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슬비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저작권자 © 글로벌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5주년 축하 초연결시대, 이동통신 3사 생존전략 기획/디지털 금융시대 앞당긴다 한국경제, 글로벌경쟁력 점검 긴급진단/ 위기의 K바이오
이진곤의 '그게 말이지요'
최재식의 '놀고 쉬고 일하고'
권오용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윤기설 칼럼
김세곤의 세계문화기행
총수 열전
'안녕'한 사회, 자원봉사가 만든다